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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의 모든것_A to Z

“아이오닉 9 vs 테슬라 FSD”자율주행 기술, 두 완전 다른 길을 걷다

by allmost_one 2025. 6.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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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


자동차가 스스로 길을 찾고, 교통 흐름을 읽어내며, 심지어 스스로 출·퇴근 경로를 주행하는 시대가 눈앞에 다가왔다. 그 최전선에는 현대자동차의 아이오닉 9(Ioniq 9)과 테슬라(Tesla) 전기차의 FSD(Full Self‑Driving) 기능이 있다. 얼핏 보면 같은 ‘자율주행’이라는 이름 아래 놓여 있지만, 그 근본 구조와 운용 목적, 안전 철학은 사뭇 다르다.

이 글에서는 하드웨어부터 소프트웨어, 운전자 개입 방식, 도로·법규 대응 전략, 서비스 철학에 이르기까지, 두 시스템이 어떻게 다른 길을 선택했는지 하나씩 짚어본다.

 


1️⃣ 자율주행의 정의와 단계

우선 자율주행 기술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국제자동차공학회(SAE) 정의에 따른 0~5단계 구분을 알아봐야 한다.

단계 자율주행 수준 운전자 개입

0 수동 주행 모든 주행 제어를 운전자가 담당
1 운전자 지원 (ADAS) 가속·제동 또는 조향 중 하나 지원
2 부분 자율화 가속·제동·조향 모두 지원하나 운전자가 모니터링 필수
3 조건부 자율화 특정 조건(고속도로 등)에서 운전자 개입 최소화 가능
4 고도 자율화 대부분 환경에서 운전자 개입 필요 없음
5 완전 자율화 모든 환경·상황에서 운전자 없이 운행 가능
  • 테슬라 FSD는 현재 기준으로 SAE 레벨 2+(또는 레벨 2.5)로 분류된다.
  • 아이오닉 9가 준비하는 시스템은 레벨 3(조건부 자율화) 수준이다.

두 시스템이 동일한 ‘자율주행’이라는 범주에 속하지만, 레벨(자율화 범위)부터 차이가 있다.


2️⃣ 하드웨어 구성의 차이

▶ 테슬라 FSD의 센서 구성

  • 카메라 8개: 전·후·측면에 고해상도 비전 카메라
  • 초음파 센서 12개: 근거리 장애물 감지
  • 앞 유리 레이더(구형 모델): 장거리 장애물 탐지(최근 모델은 제거)

테슬라는 “비전 기반 자율주행”(Vision‑Only)을 표방한다.
카메라 이미지에 최적화된 딥러닝 모델로 주변 상황을 해석하여,
레이다·라이더 없이 순수 카메라 데이터로 주행 경로를 생성한다.

▶ 아이오닉 9의 센서 구성

  • LiDAR(라이다) 1~2개: 360° 고정밀 3D 공간 스캐닝
  • 고해상도 카메라 9개: 전방·후방·측면 등 광범위 커버리지
  • 밀리미터파 레이더 5개: 악천후·야간에도 안정적 탐지
  • 초음파 센서 12개: 주차·근거리 장애물 감지

현대차는 “멀티센서 퓨전”을 채택한다.
라이다·레이다·카메라 등이 각기 장단점을 보완하며,
특히 **고속도로·고정밀 지도(HD Map)**와 결합해
레벨 3 자율주행의 안전성을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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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소프트웨어 아키텍처 비교

구분 테슬라 FSD 아이오닉 9 자율주행 시스템

기본 원리 카메라 영상 기반 딥러닝(Neural Net) 멀티센서 데이터 융합(Fusion) + HD Map 기반 경로 계획
연산 플랫폼 자사 개발 ‘FSD 컴퓨터’ (인텔리전트 비전 프로세서) NVIDIA Orin 기반 중앙집중형 컴퓨팅 유닛
업데이트 방식 OTA(Over‑the‑Air) 실시간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OTA + 정기 맵 업데이트(HD Map)
주행 시나리오 도심·교외·고속도로 통합 운용(단, 아직 레벨 2 한계) 고속도로(정체·교통흐름 포함) 레벨 3 운전 집중 지원
장애 대응 경고 후 즉시 운전자 개입, ‘핸즈온 감지’로 사용자 감시 비상 시 ‘사회적 안전 구역’ 진입 후 시스템 정지 후 알림
  • 테슬라는 수십억 마일 주행 데이터를 자사 서버로 집결해 실시간 학습하는 ‘플릿 러닝(Fleet Learning)’ 체계를 갖추고 있다.
  • 현대차HD Map 기반으로 도로 정밀도를 높여,
    고속도로 주행 같은 특정 환경에서 핵심 기능 집중 전략을 구사한다.

4️⃣ 운전자 개입 및 사용자 경험

테슬라의 접근

  • 핸즈온 챌린지: 핸들에 일정 시간 이상 손을 올려두지 않으면 경고
  • 경고 반복: 경고 후에도 응답 없으면 시스템 탈출(alarm → slowdown)
  • 사용자 피드백: 스마트폰 앱·차량 UI를 통해 즉각적 알림 제공

아이오닉 9의 접근

  • 레벨 3 인증 요건: 운전자는 “감독자” 역할로 대기만 하면 되고,
    특정 ‘안전 구간’(e.g., 고속도로)에 진입 시 운전 권한을 시스템에 위임
  • 긴급 복귀: 장애 시 ‘안전 주행 모드’로 전환, 주변 고지대 정차 후 알림
  • 인테리어 UX: 대시보드에 자율주행 정보·맵·차량 상태 등 실시간 표시

테슬라는 “운전자가 언제든 개입할 준비를 해야 한다”는 레벨 2 원칙을 강조한다.
반면 현대차는 “시스템이 운전 권한을 일정 구간에 한해 완전 이양”하는 레벨 3 모델을 지향한다.


5️⃣ 법규·인증·서비스 철학

▶ 테슬라

  • 글로벌 표준 준수: 미국 NHTSA, 유럽 UNECE 기준에 따른 레벨 2 인증
  • 진입 장벽 낮춤: 기존 소프트웨어 인증만으로 사용자 제공
  • 확장성 강화: OTA 업데이트로 기능 발전 지속

▶ 아이오닉 9

  • 국가별 레벨 3 인증: 한국·유럽·미국 일부 주에서 허용하는 조건부 자율주행 승인
  • 지도 기반 인프라 연계: 고속도로 표지판·차선 정보 수시 동기화
  • 유료 서비스 모델: 고속도로 자율주행 구독형 서비스(연간 요금)

테슬라는 “모든 도로에서 레벨 2 자율주행”을 목표로,
소프트웨어만으로 운전 편의성을 높인다.
현대차는 “제한된 구간에서 레벨 3 자율주행”으로,
안전성과 법규 승인을 중시하는 전략을 펼친다.


6️⃣ 실제 주행 성능 비교

항목 테슬라 FSD 아이오닉 9 자동고속도로 주행

차선 변경 사용자 호출 시 자동 수행, 급차선 변경 민감 고속도로 흐름에 맞춰 자동 차선 변경, 완급 조절 유연
추월 사용자 의사 확인 후 자동 추월, 빈번한 경고 발생 가능 지정 구간 내에서 상대적 속도·호위 차량 인지 후 매끄러운 추월
출구·분기점 사전 경로 설정 후 대부분 자동 진입·이탈 HD Map 기반으로 정확한 출구 접근, 속도 자동 감속
교통 정체 교통 흐름 예측 후 자동 브레이크·재출발→잔여 경고 존재 저속 정체 구간 감지 시 자동 정체 주행 모드 전환
터널·터널출구 카메라 기반으로 주변 밝기 인지→종종 오인식 사례 존재 레이다·라이다 융합 인식으로 터널 내외 밝기 변화 민첩 적응

실제 주행 테스트에서, 테슬라 FSD도심 복합 구간에서 경고 발생 빈도가 높으나,
아이오닉 9고속도로 전용으로 안정적인 주행 품질을 보였다.


7️⃣ 요약: 선택의 기준은 ‘주행 목적과 환경’

기준 테슬라 FSD 아이오닉 9 자율주행 시스템

주행 환경 도심·교외·고속도로 통합 고속도로·고정밀 지도 적용 구간
자율화 수준 레벨 2+ (운전자 상시 대기) 레벨 3 (조건부 완전 자율화)
안전 철학 비전 기반 빠른 업데이트 → 운전자 개입 강조 멀티센서+HD Map → 시스템 주도권 이양
서비스 모델 기본 탑재 + OTA → 무상 업데이트 유료 구독 + 지도 정기 업데이트
법규 인증 레벨 2 전 세계 공통 적용 국가별 레벨 3 승인 필요
  • 통근·출퇴근용: 단순한 도심 구간 잦은 운전자 개입도 무방하다면,
    테슬라 FSD가 편리하다.
  • 장거리 고속도로: 운전 피로를 크게 줄이고 싶다면,
    아이오닉 9 레벨 3 자율주행이 더 적합하다.

 

두 길이 교차하는 미래의 도로

아이오닉 9와 테슬라 FSD는 모두 미래 모빌리티의 핵심 열쇠를 쥐고 있다.
그러나 그 접근 방식, 기술 철학, 서비스 전략은 확연히 다르다.
“모든 환경에서 누구든 편하게 운전할 수 있게”라는 테슬라와,
“특정 구간에서 안전을 최우선으로 자율주행을 완전 이양”하려는 현대차.

결국 사용자가 선택해야 할 기준은 ‘어떤 환경에서 얼마나 자율주행을 기대하는가’이다.
두 회사의 경쟁과 협력이 만들어낼 모빌리티의 미래는,
도로 위를 달리는 모든 이에게 새로운 자유와 책임을 동시에 안겨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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